코스타리카 타라주 마티닐라 SHB
로스팅한지 13일째날의 맛의 변화 일지다.
평소에는 15그람의 원두를 갈아 마셨는데
남은 원두가 17그람이라 그냥 다 갈아 마셧다
오늘은 산미가 아닌 신맛이 올라오는 느낌이다.
내 입맛과는 어제보다 좀더 멀어진 느낌이다
오늘의 커피맛은
별 다섯개 만점에
단맛 ★
산미 ★★
신맛 ★★☆
쓴맛 ★★☆
짠맛 ★★
목넘김이 힘들어져
소보루 빵이랑 곁들여 먹었는데
단것과 같이 먹으니
신맛이 더욱 도드라져
먹기가 더 힘들어졌다
빵만 와구와구 먹고
그냥 커피만 마셧다
잘 넘어가지 않아
남은 커피를 바라보니
검붉은 색이 와인을 닮았다
11일 째 되서 맛나던 이 커피의 맛을
아직도 기억하는데
오늘도 숙성정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맛보며
코스타리카 타라주 마티닐라 SHB
마지막 일지를 마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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